+ + +/글2014.09.12 09:01


추석에 큰집에 갔어요.
큰집엔 초등학교 조카들이 있어서 어린이 책들이 많은데
언니가 이 책을 보여주면서
이건 어른들이 읽어도 참 좋을거라고 하더라구요.
예전에 읽었던 적이 있지만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
다시 읽어봤습니다.


전체 줄거리는
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그린 책이에요.
그 과정안엔 희노애락이 있고, 사랑도 있고 이별도 있고 인고의 시간도 있고 더 좋은것을 얻기 위해 내가 갖고있는 것을 반드시 버려야만 하게 되는 선택의 순간이 있기도 해요.

이 이야기 안에서
예전엔 어려서 느끼지 못하던 감정들이 느껴지더라구요.
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이 마치 인간의 삶의 순간들과 닮아있다는 느낌이 ..
그리고 그 안에서 느끼는 감정들, 우리의 모습들이
비유적으로 너무나 잘 담겨져있었어요.

그리고 마지막에 애벌레가 고치에서 나와 나비가 될 땐
작가가 우리 모두는 결국 나비라는 얘기를 해주고싶었구나,, 라고 느껴지더라구요.

벅찬 삶 속에서 힘들고 지칠 때가 있었는데
이러한 삶에서 내가 놓치고 있는것들은 없는지
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책이었어요.

비유적인 메시지지만
짧고 명료한 문체가 주는 느낌은 강렬해요.


내 주변의 소중한 친구들에게 선물해주고싶은 책이에요.
사랑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삶을 바라며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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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마이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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